[뉴욕증시] 제조업지표 호조에 나흘째 상승…다우 0.11%↑

입력 2016-07-0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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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8포인트(0.11%) 상승한 1만7949.3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09포인트(0.19%) 오른 2102.95를, 나스닥지수는 19.89포인트(0.41%) 높은 4862.57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이번 주 각각 3%가량 오름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줄면서 시장이 다소 한가한 가운데 장중 발표된 미국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것이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뉴욕증시는 오는 4일 ‘독립기념일’로 휴장한다.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1.3에서 53.2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 51.2를 웃돈 것이다. 소비자지출이 개선된 게 제조업 경기 확장세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 위축을, 웃돌면 경기 확장세를 뜻한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51.3을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에서 0.1포인트 낮아진 것이긴 하나 여전히 3개월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것이다.

특징 종목으로 애플은 가수 제이지의 음원 스트리밍서비스 업체 타이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0.3% 상승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분기 매출 실망과 향후 실적 우려, 감원 소식 등으로 9.2% 급락세를 나타냈다.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는 ‘모델S’의 자율주행으로 미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당국이 조사에 나서며 장중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가는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해 2%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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