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배]여중생 신다인, “매치 퀸으로 불러다오”…여자 아마추어 최강자 등극

입력 2016-07-01 14:59 수정 2016-07-01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다인
▲신다인
여중생 신다인(창원대상중3)이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에서 내노라하는 선배들을 꺾고 여자 아마추어 최강자에 올랐다.

신다인은 1일 대전 유성컨트리클럽(파72·5838m)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벌인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국가대표 박민지(보영여고3)를 2홀 남기고 3홀차 이기며 파란을 일으켰다.

신다인은 올해부터 한국여자 아마추어 대회 처음으로 도입한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함으로써 첫‘매치 퀸’으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32명의 선수들을 선발한 뒤 매치 플레이로 승자를 가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예선전을 거친 총 107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쳤다.

지난해 우승자인 국가대표 최혜진(17·학산여고2)을 비롯해 지난 주 KLPGA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위를 차지한 성은정(17·금호중앙여고2), 그리고 일본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나사 하타오카가 경기 첫날부터 같은 조로 편성돼 샷 대결을 벌였다.

이 대회는 유성컨트리클럽(회장 강형모)의 창립자인 고(故) 강민구 명예회장이 2005년 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대한골프협회(KGA)와 공동 주최사로 나선지 12년째다.

2014년 고인이 된 강 명예회장은 박세리, 장정 선수 비롯한 대전지역 선수들에게 골프장을 개방하는 등 오늘날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길을 열어 주었다. 특히 협회 회비 출연 이외에도 대회를 주최해온 12년간 6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차세대 유망 선수 발굴과 육성에도 각별한 애정을 가졌다.

▲신다인
▲신다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61,000
    • -2.88%
    • 이더리움
    • 4,742,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527,500
    • -3.56%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09,600
    • +0.24%
    • 에이다
    • 583
    • +1.75%
    • 이오스
    • 808
    • -1.5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2%
    • 체인링크
    • 20,040
    • -2.67%
    • 샌드박스
    • 452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