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브렉시트 대책 기대에 상승…일본 0.62%↑·중국 0.47%↑

입력 2016-07-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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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증시는 1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2% 상승한 1만5671.93에, 토픽스지수는 0.63% 오른 1253.6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7% 상승한 2942.41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24% 오른 2847.80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5% 높은 2만794.37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728.10으로 0.71% 상승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 충격을 완화하고자 세계 각국이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일본증시는 전날 글로벌 증시 강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증권 선임 투자전략가는 “통화정책 추가 완화 분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어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가 위기감에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나온 경제지표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율 2% 목표 달성이 요원함을 나타냈다. 지난 5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 떨어져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가계지출은 전년보다 1.1% 하락했다. 대형 제조업체 경기판단을 종합한 단칸지수는 2분기에 6으로, 전분기와 같았으나 1년 전의 15에서는 떨어진 것이다.

가구 유통업체 니토리홀딩스는 노무라홀딩스의 목표 주가 상향 조정에 7.3%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제조업 지표 부진에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0으로, 전월의 50.1에서 하락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별도로 내놓은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의 49.2에서 48.6으로 떨어져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나고 지난 2월 이후 최저치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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