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고용형태공시제 폐지 주장 “소속 외 근로자 많은 기업 오해 받아”

입력 2016-07-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종과 그 이유(자료제공=전경련)
▲소속 외 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종과 그 이유(자료제공=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일 고용형태공시제 폐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형태공시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조선·철강 등의 업종에서 소속 외 근로자 비율이 높게 나왔다. 2015년 소속 외 근로자 비율은 전 산업 평균 20%로, 건설업(44.6%), 예술ㆍ스포츠 서비스업(27.1%), 제조업(25%) 순이다. 제조업 중에서는 조선(67.8%), 철강금속(37.9%)이 높게 나왔다.

노동계는 해당 산업과 관련 기업이 ‘비정규직을 양산한다’고 하지만, 해당 산업의 소속 외 근로자의 대부분은 비정규직이 아니라 (하)도급업체의 정규직 근로자라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이어 전경련은 “소속 외 근로자로 공시된 근로자 중 비중이 높은 하도급 근로자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아님에도 비정규직 혹은 간접고용이라고 보도되는 현실을 감안할 필요는 있지만, 업종특성상 소속 외 근로자가 많은 기업이 사회적 비난을 매년 당하고 있다”며 고용형태공시제의 폐지를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58,000
    • +0.79%
    • 이더리움
    • 4,274,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466,000
    • -1.02%
    • 리플
    • 617
    • -0.32%
    • 솔라나
    • 198,000
    • +0.15%
    • 에이다
    • 519
    • +2.17%
    • 이오스
    • 728
    • +2.68%
    • 트론
    • 183
    • -0.54%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50
    • +0.49%
    • 체인링크
    • 18,160
    • +1.68%
    • 샌드박스
    • 428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