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 원유재고 깜짝 감소에 급등…WTI 4.24% ↑

입력 2016-06-3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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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9일(현지시간) 급등해 영국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후 이틀 간의 하락 분을 모두 만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 산 중질유(WTI) 8월물은 전날보다 2.03달러(4.24%) 오른 배럴당 49.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12일 이후 최대폭 상승이다. 런던 ICE의 브렌트유 8월물은 2.03달러(4.2%) 오른 50.61달러였다.

국제유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찬반 국민투표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은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급등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는 지난 24일 기준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405만 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감소폭은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240만 배럴보다 컸고, 이로써 미국 원유재고는 6주 연속 감소했다.

서유럽 최대 산유국인 노르웨이의 유전 노동자들이 파업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금융당국이 브렉시트에 따른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책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 값이 내리면서 상품 투자 선호 심리가 강해진 것도 유가 급등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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