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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옥 신임 회장은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굿네이버스 공채 1기로 입사했다. 이후 복지사업팀장과 기획실장을 거쳐 2011년부터 사무총장으로 활동해왔다. 공채 출신 실무자가 굿네이버스 회장 자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신임 회장은 “21년간 몸담아 온 굿네이버스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갖게 되는 책임감은 남다르다”며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이고 투명하게 국내외 사업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그간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기부·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한국NPO공동회의 창립실무위원(2009년)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희망나눔정책 네트워크위원(2012년), 유네스크 한국위원회 후원개발특별위원회 특별위원(2013~2014년) 등을 역임했다. 현재 아산나눔재단 프론티어 아카데미 운영위원, 국무조정실 기부·나눔 활성화 정책협의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양 신임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며 현 이일하 회장은 이사장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