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배당 받으려면 오늘 주식 사세요”

입력 2016-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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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28일까지 해당 주식을 사야 한다. 대부분 기업의 중간배당 기준일이 오는 30일로, 2거래일 전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기준일의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중간배당을 하겠다고 공시한 상장사는 총 34개사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22개사, 코스닥이 12개사다. 이는 지난해(코스피 25개사·코스닥 15개사)보다 4곳 줄어든 수치다.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SK텔레콤, SK, 에쓰오일, 하나금융지주 등이 중간배당을 예고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대형주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배당금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중간배당금은 1000원, 에쓰오일 1100원, 포스코 2000원이었다.

코스닥에서는 씨엠에스에듀, 리드코프, 네오티스, 지에스이, 대화제약, 에스와이패널, 청담러닝 등이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상장사들의 중간배당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2014년 5044억 원에서 지난해 1조11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현대차(2687억 원)와 우리은행(1683억 원)이 지난해 처음 중간배당을 시행하고, 2011년 이후 매년 주당 500원의 중간배당을 하던 삼성전자(1489억원)가 지난해 배당액을 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의 중간배당금은 189억 원에서 205억 원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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