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FTA 논의 개시…27일부터 서울서 ‘첫 협상’

입력 2016-06-27 06:00 수정 2016-06-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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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서비스, 투자, 통관 분야 협상 시작

한국과 이스라엘이 서울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첫 협상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협상이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여한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 이스라엘에서는 네타발엘을 수석대표로 각각의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통관 및 무역원활화, 원산지, 무역구제, 협력 등 주요 분과별로 논의를 시작한다.

여한구 산업부 FTA정책관은 “한국과 이스라엘은 상호 보완적인 교역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번 FTA를 통해 양국간 교역ㆍ투자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창조경제 산실인 이스라엘과 기술창업, 첨단산업, 농식품, 산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이스라엘 수출액은 11억8000만달러, 수입액은 8억7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09년 이후 작년까지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에 4600만달러,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에 84만2000달러를 투자했다.

한ㆍ이스라엘 FTA가 체결되면 자동차, 자동차부품, 가전 등의 교역이 확대되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이스라엘과의 FAT 체결국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된다. 또 서비스ㆍ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고 첨단산업ㆍ농식품 분야 등에서 협력해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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