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류제국- 김강민, 빈볼 시비로 '벤치 클리어링'

입력 2016-06-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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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출처= 뉴시스)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가 빈볼 시비로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21일 SK 와이번스는 홈구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LG 트윈스와 주중 3연전 경기를 진행중이다.

5회말 LG 선발 투수 류제국은 선두타자 김강민에 몸쪽 강한 직구를 던졌다. 이 공이 김강민의 어깨를 맞자 김강민은 1루쪽으로 걸어가는가 싶었지만 이내 류제국을 향해 항의하며 달려들었다.

이어 김강민은 마운드로 달려가 주먹을 휘둘렀고, 류제국 역시 맞서며 몸싸움이 펼쳐졌다.

이에 양팀 선수들은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싸움을 중재했다. 주심은 두 선수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한편 김강민 류제국이 퇴장하면서 빈 곳은 SK 이명기, LG 봉중근 선수가 각각 빈 자리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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