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하반기 증권·건설주 집중

입력 2007-07-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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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미국증시가 약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주식시장은 9.51p포인트(0.48%) 오른 1993.05를 기록해 또 다시 신기록 행진을 거듭했다. 꿈의 지수 2000 고지가 불과 7포인트도 남지 않은 것이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697억원, 선물 시장에서 7124억원의 대규모 매도물량을 쏟아내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68억원, 72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대표 애널리스트 미스터문은 "선진 증시의 경우 외국인의 비중이 20%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들어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의 비중축소 현상은 국내 증시의 모델이 선진국형 구조로 전환되고 있는 자연스런 흐름"이라며 "국내 증시의 강력한 상승 흐름은 이미 예정돼 있는 시나리오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미스터문은 "특히 최근 시장의 맥이 개인투자자가 선호하는 트로이카 종목군에 집중되며 수익률 게임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올 하반기 최고의 핵심주도주는 증권, 건설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이들 종목군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은행, 보험주가 견조한 상승흐름 이어간 가운데 유동성 장세 하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증권주가 무더기로 신고가를 속출시키며 초강세를 유지했다. 브릿지증권, 서울증권, SK증권, 메리츠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들이 M&A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증권주가 견조한 상승흐름을 지속한 것.

또한 중소형 건설주의 역시 눈에 띄는 흐름을 연출했다. 미스터문은 이와 관련해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신성건설의 경우 폭발적인 실적호전으로 추가 급등이 기대되고 있어 집중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스터문은 "종합주가지수가 2000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지수흐름에 연연하기 보다는 종목으로 승부하는 전략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효하다"며 그런 맥락에서 "실적 및 성장성 대비 절대 저평가된 중에서 에프에스티, 유니셈, DMS 등의 IT업종 중소형주가 지속적인 시세분출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리치(www.hirich.co.kr)는 미스터문과 독립선언, 상도의 증권방송을 매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장중 실시간 생방송으로 서비스 하고 있으며, 황제개미의 장 마감시황 및 종목진단방송은 오후 3시30분부터, 독립선언의 증권교육방송은 매일 저녁 9시부터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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