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베링거인겔하임과 약물전달 공동연구 및 물질이전계약 체결

입력 2007-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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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신약개발 전문기업 포휴먼텍이 개발한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을 상품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포휴먼텍는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호흡기질환관련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PTD(Protein Transduction Domain, 단백질 전달체, 이하 PTD)를 이용한 약물전달연구 및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포휴먼텍의 기반기술인 PTD 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체 ‘FHT(ForHuman Tech)-2107’대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기술미팅 이후 계속된 기술 평가 작업의 결과다.

바이오신약 개발프로그램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바이오 물질를 세포안으로 전달하는 것이며, 포휴먼텍의 PTD 기반 전달체’ FHT-2107’은 이러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의 전달 분야에 주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다양한 형태의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는 포휴먼텍의 기술력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함께 연구 및 기술이전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포휴먼텍은 "이번 계약은 기술이전을 위한 물질이전 및 6개월의 짧은 기간내 이루어지는 공동 평가작업이며, 기술이전을 위한 마지막 검증과정이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포휴먼텍의 기반기술인 PTD기술의 평가는 현재 진행중인 포휴먼텍이 보유한 6개의 신약후보물질의 개발 및 기술이전에 있어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포휴먼텍 이승규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와 물질이전계약(MTA)에서 평가될 PTD 전달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 신약물질의 효과적 전달시스템이 제공될 것"이며, "이번 계약은 포휴먼텍의 다른 후보약물 기술이전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바이오 신약 분야에서 그 응용범위가 넓은 ‘FHT-2107’은 외국의 다른 바이오 회사와도 약물전달과 관련된 기술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휴먼텍은 지난 4월 식약청으로부터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 심근경색에 대한 치료법 연구자 임상허가를 승인받고 임상 시험이 진행중에 있으며, 이 외에도 3개의 후보물질이 전임상 시험이 진행중에 있다.

이 중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FHT-401 은 전임상 완료단계에 있고, 올해 말에는 IND(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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