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강화…내년부터 연 150억 매출 기대

입력 2016-06-17 14:10 수정 2016-06-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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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합금 제조 및 판매 전문기업 서원이 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서원은 금속 폐기물 재자원화 사업 강화를 통해 신사업으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연간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서원은 지식경제부 등과 함께한 4개년에 걸친 국책과제를 수행하면서 총 56억 원에 이르는 지원금을 받았다. 현재까지 특허출원 진행중 2건, 특허등록출원 7건, 특허등록 2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과제 만료 이후에는 관련기술을 사용 및 사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원은 화성공장으로 폐기물 재자원화 사업을 일원화 시키고 취급 범위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주공장이 매각되면 화성공장으로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라며 “관계사 용해 공장 부산물뿐만 아니라 알루미늄(Al) 부산물 등 새로운 분야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서원은 저품위 드로스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고품위 폐기물에서 자원을 회수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복잡하고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조경호 서원 대표는 “서원은 오래전부터 폐기자원 회수 기법에 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기술 개발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안착시켜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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