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프랑스 파리에 디지털 거점 ‘디지털 파운드리’ 설립

입력 2016-06-15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복합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프랑스 파리에 디지털 비즈니스의 거점 ‘디지털 파운드리’를 설립했다고 ZD넷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GE는 산업 기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인터스트리얼 인터넷’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는데, 유럽 부문을 강화해 그 수요를 메꾸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파리에 만든 디지털 파운드리는 현지 신생 기업을 지원하고 고객과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주목적이다. GE는 이 시설을 연내에 4곳 설립할 계획인데, 파리가 그 1호인 셈이다. 파리에서는 250명을 새로 채용한다.

사물의 인터넷화(사물인터넷, IoT)는 유망한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GE는 이에 부응하기 위해 생산 및 개발 현장에서 정보·기술(IT) 활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진행하면 유럽에서는 향후 5년간 1100억 유로 이상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GE는 프랑스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을 작년에 인수하면서 프랑스를 유럽의 거점으로 만들어 1000명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프랑스 정부에 약속했다. 제프리 이멜트 최고경영자(CEO)는 13일에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만나 수출용 가스터빈 생산 시설 확장을 위해 35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무역 보험으로 지원할 방침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3: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00,000
    • -3.18%
    • 이더리움
    • 4,734,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86%
    • 리플
    • 677
    • +0.74%
    • 솔라나
    • 210,800
    • +0.38%
    • 에이다
    • 584
    • +1.92%
    • 이오스
    • 809
    • -1.5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31%
    • 체인링크
    • 19,980
    • -1.77%
    • 샌드박스
    • 453
    • -2.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