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활낙지 '중금속 덩어리'…카드뮴 검출 잇따라

입력 2016-06-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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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들여온 일부 활(活)낙지에서 기준치의 2배가 넘는 카드뮴(Cd)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수입업체 구일수산(인천 중구)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낙지'에서 기준치를 넘는 카드뮴이 검출돼 해당 제품 3.6t가량을 회수해 폐기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 일자가 5월30일인 제품이다. 이 제품에서는 기준치(3.0㎎/㎏)의 1.73배인 5.2㎎/㎏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서 식품 수입 업체 '원푸드'(인천 중구)가 지난 16일 중국에서 수입해 판매한 활낙지(수입량 2692㎏)에 대해서도 회수·폐기 절차에 들어갔다.

카드뮴은 장기간 섭취하면 신장과 뼈에 이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이타이이타이병이나 전립샘암 등을 일으키는 중금속 물질이다. 국내에선 지난 2010년 서울시가 '낙지 머리에 중금속 카드뮴이 함유됐다'고 발표하며 한때 '낙지 머리 카드뮴 파동'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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