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거부권 행사 후 첫 국회방문… 여야와 18분간 환담

입력 2016-06-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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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 접견실을 찾아 여야 대표 등과 환담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이후 첫 만남이었지만 회동은 웃음 속에서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이날 10시 58분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함께 접견실로 입장했다. 입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를 시작으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박주선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 국민의당 천정배·안철수 대표,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등과 일일이 악수했다.

박 대통령은 국회 원 구성이 일찍 마무리된 것에 대해 “헌정사에 좋은 선례”라며 “국회나 정부가 가는 길이 다르지 않을 것이다. 국회와 더 많이 대화하고 소통해 나갈 예정인데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정 의장은 “해외 순방으로 많이 힘드실 텐데 그래도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해외 순방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저희가 접하고 있어 감사하고 그런 성과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고 국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회가 함께 할 일이 있으면 적극 도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임이 국회를 제일 많이 찾아주셨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비공개로 18분 정도 진행된 환담회를 마치고 정 의장 등으로부터 배웅을 받으며 국회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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