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활용 범부처 교통물류 로드맵 만든다

입력 2016-06-13 1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율주행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부처와 산학연 등 60여 개 관련 기관이 모였다.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교통물류 혁신 로드맵을 수립하고,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60여 개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 포럼을 발족했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여했다.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엘지전자 등이 나섰다. 또 서울대와 한국소비자원, 한국도로공사, 삼성교통환경문화연구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4개 분과로 나눠 분기별로 회의를 갖고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분과마다 산학연 전문가 15~20명이 참여한다. 분과별 논의 분야는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기준, 제도 발전 연구, 인프라 구축 △자율주행차로 인한 법적·사회적 윤리 등 문제 연구, 교통서비스 및 경제 활성화 등이다.

위원 90여 명의 위원회 활동과 함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 포럼도 반기마다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보험개발원, 법제연구원, 카카오, 우버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도 동참한다. 총괄위원회는 국토부 2차관(최정호)과 민간전문가(홍익대 황기연 부총장)를 공동위원장으로 해 분과별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중장기 전략수립과 정책 제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 차관은 “구글과 애플 등 첨단기업이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각축을 벌이고, 각국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학연 각 분야가 축적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지식을 모아 교통혁명을 준비하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91,000
    • -6.11%
    • 이더리움
    • 4,123,000
    • -9.21%
    • 비트코인 캐시
    • 426,100
    • -16.45%
    • 리플
    • 579
    • -10.65%
    • 솔라나
    • 181,400
    • -5.08%
    • 에이다
    • 477
    • -13.9%
    • 이오스
    • 656
    • -15.03%
    • 트론
    • 176
    • -3.3%
    • 스텔라루멘
    • 114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8,390
    • -15.11%
    • 체인링크
    • 16,530
    • -12.07%
    • 샌드박스
    • 369
    • -1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