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원자재값 약세·엔고에 하락…닛케이 0.4%↓

입력 2016-06-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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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4% 떨어진 1만6601.36으로, 토픽스지수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1330.72로 거래를 각각 마쳤다.

다음주 예정된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엔화 강세와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 3시10분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07% 떨어진 107.03엔을 기록 중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찬반을 묻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브렉시트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로 이어진 영향이다. 브렉시트 관련한 영국의 국민투표는 오는 23일에 치러진다.

최근 배럴당 50달러선을 11개월 만에 회복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가 외에 철강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고베스틸은 3.12% 급락했고 일본 최대 석유탐사업체 인펙스는 2.91% 밀렸다.

와코 쥬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과 일본은행(BOJ) 회의가 다음주에 있고 그 다음주에는 브렉시트 투표가 있는 상황에서 아무도 리스크를 감당하려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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