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여행업계 '롯데JTB 관련 청와대 진정서 제출'

입력 2007-07-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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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지난 18일 롯데그룹의 여행사인 롯데JTB가 이달부터 여행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롯데JTB의 영업을 재검토 해달라는 진정서를 청와대에 접수했다.

이는 대기업 롯데가 1만5천여 영세업체들이 대부분인 관광업계의 반대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어 대정부 호소를 하게된 것이다. 관광중앙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서면을 통해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도 묵묵무답”이라고 말했다.

관광협회중앙회는 이 날 진정서에서 “롯데JTB의 여행업 진출이 법적으로는 문제될 것은 없으나 영세한 노동 집약산업인 여행업에 외국의 거대 기업을 끌어들여 국내시장을 무너 뜨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의 대표적 재벌그룹이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해 분노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관광협회중앙회는 이어 “관광업계는 영세업체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대기업의 여행업 진출을 제한하는 관련 법률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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