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강세에 4일 만에 하락…WTI 1.31% ↓

입력 2016-06-10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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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7센트(1.31%) 내린 배럴당 50.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56센트(1.1%) 하락해 51.9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국제유가는 세계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에 10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으나 달러 강세가 이같은 유가 강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 수요가 강했고 달러 역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달러로 거래되는 상품 투자 매력이 떨어졌다.

시티 퓨처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오늘의 하락은 금융 면의 영향이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가격 상승을 감안한 소규모 이익 확정 매도도 있었다. 달러 회복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원유 매도를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는 3일 만에 상승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블룸버그 달러 스팟 지수는 전날보다 0.35% 상승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 0.6% 오른 1.1330달러, 엔화에 대해선 106.81엔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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