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어떤 병? "잘 막히고 잘 터져" 방치하면 사망까지…

입력 2016-06-09 09:24 수정 2016-06-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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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뉴스 캡쳐)
(출처=YTN 뉴스 캡쳐)

희귀병 '모야모야병'이 관심을 끌고 있다.

모야모야병은 뇌에 피를 공급하는 목동맥 끝부분과 뇌동맥 자체가 좁아져 혈액의 유입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피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가는 혈관들이 생기는 병으로, 이 모습이 담배연기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 일본말로 모야모야라고 이름 지어졌다.

쉽게 말해 뇌로 들어가는 혈관이 정상인보다 얇아서 쉽게 혈관이 막힐 수도 있고, 쉽게 터질 수도 있어 뇌졸중 위험성도 높다.

증상으로는 두통과 의식장애 일시적인 손 저림 등이 있다. 10세 이하, 특히 4세 중심의 소아에게서 발병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만큼, 일상생활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고 심하게 놀라면 몸에 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

이 병은 조속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뇌경색으로 진행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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