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재 中企 대상 '내일채움공제' 확대된다

입력 2016-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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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에 정부의 청년인력 장기재직지원 사업인 '내일채움공제' 도입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강원도, 강원지역 8개 경제단체들과 함께 9일 강원도청에서 '수출ㆍ창업기업 육성 및 청ㆍ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 지역엔 중소기업 12만개가 있으며, 전국 중소기업(354만개) 가운데 3.4%를 차지하고 있다. 올 1분기 강원도 지역의 고용률은 53.4%로 전국 평균치(59.1%)보다 낮고, 청년실업률은 15.5%로 펑균치(11.3%)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중기청과 지역 경제단체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화를 유도하고, 창업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출ㆍ창업기업 육성 △ 내일채움공제 가입 지원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육성 등이 골자다. 특히, 중기청은 강원도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보조금을 내일채움공제 방식으로 지원, 청년 인력들의 장기재직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내일채움공제에 대한 출연을 결정했다. 강원도 관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근로자 100명에게 60개월간 월 10만원씩 공제금을 지원, 향후 5년간 약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는 60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하반기부터 즉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강원도가 수출‧창업기육 육성과 반듯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탄탄히 다지고자 하는데 중기청도 열심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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