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3.3㎡당 1000만원 넘어···가장 비싼 동네는?

입력 2016-06-0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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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3.3㎡당 평균 1000만원을 넘어섰다. 또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며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아파트값이 3.3㎡당 4300만원을 넘어서 전국에서 3.3㎡당 시세가 가장 높은 동네로 올라섰다.

9일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6월 현재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값이 나란히 3.3㎡당 4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개포동의 아파트값은 3.3㎡당 4330만원으로 1년 전 최고 시세였던 강남구 압구정동을 제치고 전국 동별 평당가 1위 지역으로 기록됐다.

개포동은 개포 주공 저밀도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1년 전인 지난 6월 말 기준 동별 3위 기록인 3.3㎡당 3703만원에서 현재 4330만원으로 17% 가까이 급등했다.

지난해 2위였던 서초구 반포동은 1년 전 3.3㎡당 3830만원에서 6월 현재 4029만원으로 5.2%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6월 3.3㎡당 3847만원으로 동별 최고 시세를 지켰던 강남구 압구정동은 올해는 3.3㎡당 3847만원으로 2.6% 오르는 데 그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서울 아파트 전체로는 지난해 6월 3.3㎡당 1710만원에서 현재 1787만원으로 4.5% 올랐다. 이중에서 강남구가 3.3㎡당 3292만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상승률로는 서대문구가 지난해 1234만원에서 올해 1354만만원으로 가장 높은 9.7% 상승했고 강서구가 1328만원에서 1422만원으로 7.1% 오르며 뒤를 이었다.

또한 전국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6월 3.3㎡당 955만원에서 현재 1005만원으로 뛰어 '1천만원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도의 아파트값이 1년 전 3.3㎡당 600만원에서 현재 77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4% 급등했고 부산의 아파트값이 같은 기간 3.3㎡당 790만원에서 851만원으로 7.7% 상승하며 전국 아파트값 상승에 힘을 보탰다.

최근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있는 대구와 울산광역시도 1년 전 시세에 비해선 각각 5.8%(3.3㎡당 836만원→885만원), 6.2%(776만원→824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3.3㎡당 955만원에서 올해 1006만원으로 5.3% 뛰며 역시 평균 1천만원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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