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신안군 홈페이지엔 "국토의 가장 순결한 곳이라고?"

입력 2016-06-07 09:36 수정 2016-06-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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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신안군 홈페이지엔 "국토의 가장 순결한 곳이라고?"

전남 신안군 섬주민들에 의한 20대 초등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신안군 홈페이지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7일 오전 현재 신안군청 군민 참여 게시판에는 성폭행범들과 신안군 관계자들을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네티즌들은 "짐승들이 서식하는 곳은 죽기 전에 절대로 안간다", "국토의 가장 순결한 곳이라는 홍보 문구는 좀 바꾸시던가", "저는 소금도 여기꺼 안 쓸거구요. 놀러 갈 일도 없습니다", "신안군민들이 방관하는 이유가 뭔가" 등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피해 여선생에 대한 응원이나 관계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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