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부 미세먼지 대책 수혜 가능성”-현대증권

입력 2016-06-07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증권은 7일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이 중단될 경우 LNG 발전으로의 전력수요 이동에 따라 SK(SK E&S)가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노후화된 석탄발전소가 실제로 가동이 중단될 경우 전력수요가 LNG발전소로 이동한다”며 “현재 평균 가동률이 50% 이내로 최악을 보이고 있는 LNG발전소들의 가동률 상승과 SMP(전력도매가격)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연구원은 “SK E&S는 낮은 단가로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양발전소외에도 포천문산지역에 1,660MW의 LNG 발전소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10여개의 노후화된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될 경우 수익성이 당초 예상보다 개선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 연구원은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지 않더라도 규제 강화로 환경설비투자가 늘어날 경우 집진설비, 탈질, 회처리설비 수요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최근 큰 어려움을 겪어 온 KC그린홀딩스 등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아울러 전 연구원은 화력발전 수요 감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반사이익도 전망하며 “LS산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인버터에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력기기 판매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00,000
    • +0.59%
    • 이더리움
    • 3,28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0.53%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6,100
    • +1.87%
    • 에이다
    • 478
    • +1.27%
    • 이오스
    • 639
    • +0.16%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81%
    • 체인링크
    • 15,140
    • -0.2%
    • 샌드박스
    • 344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