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우주인 아이스크림 진짜 있나요?”

입력 2016-06-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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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라이브’로 우주인과 생중계 대화 나눠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일(한국시각)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20여 분간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사진출처 NASA 페이스북 페이지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일(한국시각)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20여 분간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생중계됐다. 사진출처 NASA 페이스북 페이지

“우주인 아이스크림이라는 게 있다는 데 진짜인가요?”

페이스북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2일(이하 한국시간)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있는 우주인들과 생중계 대화를 나눴다.

저커버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팀 코프라와 제프 윌리엄스, 유럽우주국 소속 팀 피크 등 우주인 3명에게 페이스북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물어봤다. 앞서 NASA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의 질문을 받았고 이 중 일부를 저커버그에게 전달해 우주인들과 소통에 나섰다.

저커버그는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주로 던졌고, 우주인들은 ISS에서 자신들이 하는 업무를 설명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털어놨다.

특히 시청자들은 우주인들의 식생활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저커버그는 이 같은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우주인 아이스크림’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코프라는 “NASA 선물가게에서 파는 가루로 된 ‘우주인 아이스크림’은 진짜가 아니다”라며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는 우주인들은 진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페이스엑스(화물선 로켓)가 올라왔을 때 아이스크림과 냉장고를 배달해 줬는데 참 맛있었다”며 “몇 개 남지 않아서 아껴서 먹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제프 윌리엄스도 “우주에 있으면 입맛을 잃기 쉬운데, 특히 약한 중력 때문인지 더부룩한 느낌이 들어서 매운 음식이 당긴다”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저커버그와 우주인들의 ‘페이스북 라이브’ 생중계는 20여분간 진행됐다. 이 시간 동안 수십만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렸고 생방송 종료 후에도 6시간 만에 300여만명이 이를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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