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만치료제 콘트라브 발매식 개최

입력 2016-06-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콘트라브 발매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가 콘트라브 발매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동제약 )

광동제약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의 발매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발매식에서는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와 에치칼본부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성원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콘트라브 발매를 통해 비만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을 위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만은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계 질환 및 암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사명감을 갖춰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말했다.

지난해 광동제약은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와 콘트라브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단일요법으로 사용되는 신약으로 최근 허가받았다.

403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트라브의 56주간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5% 이상 체중감량자는 60∼80%로 나타났으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혈중 중성지질 감소와 HDL-콜레스테롤 증가, 제2형 당뇨환자의 당대사가 개선돼 2차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세계 최초로 미국 FDA와 유럽 EMA에서 동시에 승인을 받았고 국내서는 유일하게 승인받은 식욕 및 식탐까지 억제하는 비향정신성 식욕억제제”라며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큐시미아, 벨빅 등 3가지 비만 신약 중 가장 늦게 선보였지만 시장 점유율 1위(2015년 12월 기준, IMS Health)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세계 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전문의약품인 콘트라브는 의사 처방을 통해 2일부터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11,000
    • -1.04%
    • 이더리움
    • 4,272,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466,200
    • -1.91%
    • 리플
    • 609
    • -2.4%
    • 솔라나
    • 192,500
    • +4.22%
    • 에이다
    • 500
    • -4.21%
    • 이오스
    • 687
    • -4.18%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4.26%
    • 체인링크
    • 17,600
    • -2.6%
    • 샌드박스
    • 402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