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 1973년 이후로 가장 더웠다

입력 2016-06-01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45개 지점의 5월 (위)평균기온과 편차(℃) 분포도 및 일변화 시계열, (아래)강수량(㎜)과 강수량 평년비(%) 분포도 및 강수량(㎜) 일변화(제공=기상청)
▲전국 45개 지점의 5월 (위)평균기온과 편차(℃) 분포도 및 일변화 시계열, (아래)강수량(㎜)과 강수량 평년비(%) 분포도 및 강수량(㎜) 일변화(제공=기상청)

지난 5월 전국 평균기온이 197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 3월 전국 평균기온이 18.6℃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년(17.2℃)보다도 1.4℃높은 수치다. 지난달 최고기온 평균값은 역대 2번째로 높은 25.1℃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12.4℃로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

이 같은 고온현상은 5월 전반에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후반 역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18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북부와 몽골에서 고온 건조한 공기가 국내 상공으로 유입된데다 우리나라 부근에 정체한 고압대와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이 시기 전국 평균 기온은 28.4℃로 이는 7월 중순의 평균 최고기온(28.4℃)와 같은 수치다. 평년(23.9℃)보다 4.5℃ 높았다.

또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돼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한편 5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98.4mm로 평년(101.7mm)과 비슷했다. 전반에는 주기적으로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비가 많이 내렸다. 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54,000
    • -0.26%
    • 이더리움
    • 4,293,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0,300
    • +4.28%
    • 리플
    • 611
    • +0.99%
    • 솔라나
    • 198,800
    • +3.7%
    • 에이다
    • 522
    • +3.98%
    • 이오스
    • 727
    • +2.68%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69%
    • 체인링크
    • 18,600
    • +4.61%
    • 샌드박스
    • 415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