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의회서 소비세 증세 연기 의사 밝혀…오후 공식 기자회견

입력 2016-06-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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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일(현지시간) 제190회 정기국회가 폐막한 자리에서 의원들에게 소비세 증세를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는 이날 오후 의회에서 열린 자민당 의원 회의에서 “소비세율 10%로 인상하는 것을 오는 2019년 10월로 당초 계획보다 2년 반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경제를 견인해야 할 책임을 확실히 다할 것”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저녁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다니가키 사다카즈 자민당 간사장과 이노우에 요시히사 공명당 간사장도 이날 오전 회담을 가졌으며 이노우에는 증세 연기에 대한 당내 협의 결과를 자민당 측에 전달했다.

아베 총리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증세 연기 이유를 설명하고 오는 2020년에 기초 재정수지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기자회견은 이날 오후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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