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일네트웍스, 中 비트코인 사재기…21개월 최고가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6-05-3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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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몰린다는 소식에 한일네트웍스 등 비트코인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31일 오후 13시23분 현재 한일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65원(4.04%) 상승한 4245원에 거래중이다. 이어 매커스(5.91%), 제이씨현(1.06%)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에 몰려들면서 가격이 525.49 달러로 최근 사흘 동안 16% 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급등세로 비트코인 시장 시가총액은 120억 달러(약 14조원) 증가했으며 지난 30일 비트코인 가격은 525.49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인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배경으로 위안값 하락 전망을 꼽았다. 비트코인은 현재 본토 거래소에서 중국 위안으로 가격이 책정될 때 달러 대비 7.2%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는 훠비(Huobi)와 오케이코인(OKCoin) 등 2곳의 비트코인 거래소가 있다. 이곳에서 이뤄지는 비트코인 거래는전 세계 총거래의 92%에 달한다. 중국 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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