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옐런 발언ㆍ일본 소비세율 인상 연기 전망에 약세…달러·엔 110.99엔

입력 2016-05-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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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0.62% 상승한 110.9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밀린 1.11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51% 오른 123.24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화당 엔화 가치는 이날 지난달 28일 이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조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진 것이 엔화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 27일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메달 수여식 행사에서 “미국 경제가 연준의 예상대로 개선된다면 수개월 안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율 인상 시기를 당초 계획했던 2017년 4월에서 2019년 10월로 2년 6개월 미루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의 측근인 시모무라 하쿠분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관도 같은 날 일본 후지TV에 출연해 “일본 정부는 소비세율 인상을 미룰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최우선 순위로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일본의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어 소비세율 인상 연기 주장에 더욱 힘을 실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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