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딸 리원과 판박이 모델 시절 '안정환 첫 눈에 반할 만 하네'

입력 2016-05-27 13:56 수정 2016-05-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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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출처=TV조선 방송 캡쳐)

'엄마가 뭐길래' 이혜원이 모델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이혜원과 안정환의 연애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이혜원은 "남편과 한 스포츠 브랜드 모델을 하며 만났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보드복을 입은 채, 환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엄마, 아빠의 사진을 본 뒤 리원은 "엄마 왜 이렇게 못생기게 웃었어요"라고 물었고 이혜원은 "아빠가 엄마랑 같이 있어서 좋아 죽네"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첫 눈에 마음에 들어서 화장실까지 따라가 연락처를 물었다"라며 "미안한 말이지만 당시 숙소 앞에 2~300명씩 팬들이 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내가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아내는 마음이 가더라"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혜원 역시 "너무 좋아하는 게 느껴졌다"라며 "지금은 서로 의지하고 산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안정환의 어린 시절 모습과 아들 리환이 닮았다는 말에 "우리 아들이 좀 더 잘 생긴 것 같다"라고 말해 아들 바보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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