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신형 E-클래스 사전계약 4000대…연2만대 판매목표”

입력 2016-05-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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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E-클래스 (사진 제공 = 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사진 제공 = 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7년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E클래스의 사전계약이 4000대를 기록 중이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열린 신형 E클래스 프리뷰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형 E클래스의 사전계약이 현재까지 4000대 들어왔다”며 “올해는 생산에 있어 공급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지만 생산이 정상화되면 연2만대 이상 판매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벤츠 판매는 올 들어 4월까지 지난해보다 16% 이상 성장했다”며 “4~5월에 S클래스 판매 중지, 기존 E클래스 부진 등으로 전체 판매가 저조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신형 E클래스 출시 이후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에 제시했던 전체판매 5만대 이상, 두자릿수 성장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디젤 배출가스 이슈로 인한 벤츠코리아 내부 전략 변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전략 변경의 문제라기보다는 수요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결국 고객이 결정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 선보이는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에 대해선 정부의 보조금이 관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친환경차 도입을 생각하고 있지만 친환경차는 보급율이 높은 국가들은 보조금이 높은 국가가 대부분”이라며 “한국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한 보조금이 없는 등 지원이 없는 것이 사실이며 전기차는 기술, 자재 등 생산비가 높다는 국가 보조금이 없다면 고객들이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가 이날 처음 공개한 신형 E클래스는 7년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한 10세대 모델이다.

더 뉴 E클래스는 0.23의 기록적인 공기저항계수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을 적용한 외관이 특징이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최신의 명령 온라인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3D지도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완전 자율주행을 추구하는 운전자 보조시스템을 대폭 탑재했다. 또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컨트롤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파킹 파일럿 등을 제공한다.

더 뉴 E클래스는 국내 시장에 오는 6월 말부터 더 뉴 E 220d, 더 뉴 E 300, 더 뉴 E 300 4MATIC, 더 뉴 E 350 d, 더 뉴 E 200, 더 뉴 E 400 4MATIC, 더 뉴 E 220 d 4MATIC 등 총 7종을 순차적으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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