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6월물 만기 도래 여파로 하락…WTI 0.9%↓

입력 2016-05-21 0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설과 리비아의 원유 수출 재개 소식에다 6월물의 계약만기 도래로 매도세까지 겹쳐면서 약세장을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1센트(0.9%) 낮은 배럴당 47.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6월물은 이 날이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그러나 주간 단위로는 3.3% 올랐다. 7월 인도분은 이날 26센트 하락한 48.41달러였다. 이날 런던 ICE의 7월물 브렌트유는 9센트 내린 48.41달러였다.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설의 여파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유 구매여력이 상대적으로 약화된데다 리비아 동부 하기라 항에서 원유 수출이 재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 유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6월물 계약 마감일인 이날, 현물 인도를 원치않는 투자자들이 물량 매도에 나선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다.

그러나 여름철 자동차용 휘발유 성수기를 앞두고 미국의 원유 생산물량이 2014년 9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데다 나이지리아와 캐나다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하락 폭이 제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4,000
    • +1.79%
    • 이더리움
    • 3,270,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1.2%
    • 리플
    • 719
    • +1.99%
    • 솔라나
    • 194,200
    • +3.91%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56%
    • 체인링크
    • 15,140
    • +2.99%
    • 샌드박스
    • 34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