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장외포 포함 연타석 홈런 작렬…홈런 단독 선두

입력 2016-05-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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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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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맨 김재환이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재환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재환은 두 개의 홈런을 작렬시키며 홈런 단독 1위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8대4로 앞선 5회초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롯데 두 번째 투수 이성민의 직구를 받아쳐 1점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사직구장 밖으로 넘긴 비거리 140m의 초대형 홈런이었다.

이 홈런은 KT 김상현이 4월 10일 수원구장에서 쏘아 올린 장외 홈런과 함께 올 시즌 최장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김재환은 앞선 타석에서도 역전 2점 홈런포를 가동해, 올 시즌 11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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