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역대 최대 물량 수주 목표가상향-우리증권

입력 2007-07-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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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가장 높은 선가에서 역대 최대 물량을 수주했다며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1~6월 수주량은 70척, 39억달러로 올해 수주목표 및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이미 돌파했다"며 "하반기에도 세계 선박 발주는 견조한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여 현대미포의 올 예상 총수주액은 6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현대미포의 주력 선종인 PC선가는 이달 6일 기준 척당 5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가장 높은 선가에서 역대 최대 물량을 수주, 영업실적 호조세는 201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인 건조 시스템, 대규모 블록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영업이익률은 13.9%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중공업 일부 지분을 포스코로 매각하면서 2800억원의 유가증권처분 이익 발행으로 2분기 경상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며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률도 각각 14.7%, 16.0%로 수익성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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