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성감염 질환 탐지 키트 특허…“해외 수출 논의·하반기 국내 판매 계획”

입력 2016-05-17 14:41 수정 2016-05-18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랩지노믹스가 성인성 질환 탐지키트 특허권을 취득했다.

랩지노믹스는 성 감염 질환의 주요 병원균 13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탐지용 고감도 프로브(탐침자) 및 이를 포함하는 키트'의 특허청 지식재산권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성감염 질환은 감염성 질환 중 호흡기 감염 다음으로 가장 빈번한 세균 감염 질환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조산이나 불임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이러한 성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칸디다(Candida albicans),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 및 나이세리아(Neisseria gonorrhea) 등 총 13종의 병원균을 단 한 번의 검사로 진단 가능한 STDetect® Chip 제품을 보유 중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 등록을 완료한 프로브 및 진단 키트는 2개 또는 3개의 올리고머(염기서열 복합체)를 이용해 기존 프로브 보다 10~100배 이상의 고감도의 프로브를 설계해 기존 제품 대비 민감도, 특이도, 정확도 등의 진단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현재 이 기술은 성매개 감염증 판별이 가능한 DNA칩 'HD STDetect® Chip'에 응용돼 해외 여러 업체와 수출이 논의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국내 판매도 계획 중”이라면서 “이 기술을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유한 진단칩, 다양한 성인성 질환의 원인균 검출용 체외진단법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지하철 5호선·대장홍대선 뚫린다"… 인천·김포·고양 집값 '들썩' [가보니]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내시경 만난 AI진단 기술…병변 더 정확하게 잡아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193,000
    • +1.64%
    • 이더리움
    • 3,16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92%
    • 리플
    • 783
    • -0.25%
    • 솔라나
    • 178,100
    • +0.91%
    • 에이다
    • 457
    • +2.01%
    • 이오스
    • 652
    • +1.24%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0.95%
    • 체인링크
    • 14,470
    • +1.47%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