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치덕'이라면 심쿵~ KFC ‘치킨맛 매니큐어’

입력 2016-05-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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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치덕이라면 심쿵~ KFC ‘치킨맛 매니큐어’

아아, 경이로운 치느님이시여~
언제, 어디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치킨'
쪽쪽 빨아먹는 손가락에 묻은 양념마저 맛있죠.

치킨 한 마리를 끝내고 나야 느낄 수 있는 그 손가락 빨 때의 묘미(?).
그런데 아무래도 KFC는 이 맛을 두고두고 느끼고 싶었던가 봅니다.

이달 초 홍콩 KFC는 쪽쪽 빨아먹을 수 있는 '치킨 맛 매니큐어'를 소개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 매니큐어를 손톱에 바르고 말린 뒤 빨아먹으면 치킨 맛이 난다는 겁니다.

KFC는 매니큐어 출시를 위해 세계적 마케팅 회사 오길비 앤 매더와 양념제조회사 맥코믹의 전문가들과 팀을 꾸렸고요.
실제 치킨 제조 시 사용하는 11가지 허브와 양념, 요리법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하니 이 매니큐어 하나에 쏟은 정성이 어마어마하죠.

KFC가 출시한 두 가지 맛(색상) 매니큐어는 '오리지널'과 '핫앤스파이시'.

오리지널은 자연스러운 베이지 누드 색상, 핫앤스파이시는 강렬한 다홍색입니다.
두 색상 모두 KFC 기존 메뉴에 있는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정말일까요?"

"제가 한번 '바르고' 먹어봤습니다"
이 '신박한' 매니큐어를 영국 BBC 리포터 줄리아나 리우가 테스트해봤습니다.
-주의사항
냉장보관
유통기한 '5일'

-첫인상
핫앤스파이시: "타바스코 병 같다"
오리지널: "광고랑 너무 다른데? 탁한 올리브색"

-발색
핫앤스파이시: "투명하게 발리지만 발색은 괜찮은 편"
오리지널: "누드 베이지는 무슨~ 맛없어 보이는 녹색에 까만 얼룩들 박혀"

-맛
"KFC 양념 맛이 그대로. 하지만 그 맛이 오래가지 않고 사라져"

그럼 전 세계 '치킨애호가'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기발하다" "써보고 싶다" "'치덕들의 필수 아이템'이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유통기한이 너무 짧다" "결국 매니큐어가 아니고 양념장 아니냐" "비위생적이다"라는 반응이 많았죠.

"KFC 매니큐어, 내 화장대에 가져다 놓을 의향이 있나요?"
-네, 기발한 아이디어에요 16%
-아니요, 내 손에서 치킨 냄새 나는 건 싫네요 53%
-이상하지만... 딱 한 번 써보고 싶긴 하네요 31%
영국 인디펜던트지 설문조사 (933명 참여)

사람들의 반응은 "글쎄요^^;"
하지만 치킨을 손톱에까지 바를 생각을 한 KFC, 당신의 치덕력이 +10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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