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초 FLNG 성공적 인도 완료

입력 2016-05-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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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세계 최초 FLNG가 거제 옥포 조선소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지난 14일 세계 최초 FLNG가 거제 옥포 조선소를 출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사로부터 지난 2012년 수주한 FLNG(Floating LNG :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 설비)의 건조가 완료되어 14일 옥포조선소를 떠났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전 세계 조선소 중 가장 많은 LNG선을 수주 및 인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시도된 FLNG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FLNG는 해상에서 가스 채굴, 액화, 정제, 저장 및 하역 등 모든 생산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전문설비로 페트로나스 FLNG는 세계 최초로 신조된 FLNG다.

14일 옥포조선소를 떠난 페트로나스 FLNG는 5월 말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북서부 해역에 위치한 카노윗 가스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약 5개월간의 현지 설치 및 시운전 과정을 거친 뒤 오는 10월말부터 연간 최대 120만 톤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성과에 대해 대우조선해양 사업본부장 김장진 전무는 “올해 예정돼 있던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들이 예정대로 인도되고 있어 회사 경영정상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 인도 예정인 나머지 7기도 적기 인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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