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결정… 회동 합의 잉크 마르기도 전에 찢어 ”

입력 2016-05-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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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및 제창 요청에 대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아침 7시 48분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제밤 늦게까지 보훈처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 결과 국론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해를 바란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한 항의를 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곡 지정을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국론분열을 일으키지 않는 좋은 방법을 찾도록 국가보훈처에 지시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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