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IDRO, 이란에서 전기이륜차 사업협력 MOU 체결

입력 2016-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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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자동차 김방신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IDRO 모아자미(앞줄 오른쪽) 회장이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대림자동차)
▲대림자동차 김방신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IDRO 모아자미(앞줄 오른쪽) 회장이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대림자동차)
이륜차 대표기업인 대림자동차는 지난 12일 이란 광공업성 산하의 국영기업인 Industrial Development & Renovation Organization of Iran(이하 IDRO)와 전기이륜차 사업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MOU체결식은 이란 수도 테헤란에 위치한 IDRO 본사에서 대림자동차 김방신 대표이사와 IDRO 모아자미(Moazami) 회장 및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대림자동차와 IDRO는 상호 배타적 사업제휴를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회사는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전기이륜차를 개발해 이란 내에서 생산한 후 이란을 포함한 중동지역까지 수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주요 MOU내용은 △전기이륜차 정부지원정책 입안 △전기이륜차 개발 Solution 제공 △전기이륜차 부품 개발 및 조달 방안 제공 등이다. 양사는 전기 이륜차와 더불어 내연기관 이륜차도 함께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란 정부는 자국 내 8대 대도시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파격적인 보조금을 통해 전기이륜차의 판매 가격을 기존 오토바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다양한 정책 지원을 통해 전기이륜차 시장을 향후 5년내 년간 약 10만대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자동차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포화된 국내 이륜차 시장을 벗어나 세계 7위의 이륜차 시장인 이란과 함께 중동시장을 함께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이륜차 업계 최초로 이란 내에 제조공장을 구축하여 친환경 이륜차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방신 대림자동차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해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해외시장에서 확보된 전기이륜차 기술역량과 생산인프라를 활용해 향후 국내시장에 적합한 전기이륜차 제품을 선도적으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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