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부산·경남은행 조선·해운 리스크 예측 가능한 수준"

입력 2016-05-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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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조선, 해운 등 취약 업종 리스크와 관련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다"고 11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이날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거래하는 조선과 해운 업종의 여신 규모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BNK금융그룹 측은 "구조조정 대상으로 언급된 조선·해운업체 관련 여신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고, 담보와 기적립 충당금 수준을 고려한 실질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는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봉 BNK금융지주 부사장은 "총여신 대비 조선, 해운업 관련 여신은 4% 수준"이라며 "최근 문제가 불거진 대기업 조선·해운업체와 관련된 그룹 내 여신 규모는 960억원 수준이며, 이중 대부분은 무역대금 결제 시 자동으로 회수되는 유산스(usance) 형태 또는 적정 수준의 담보를 취득한 것으로 부실화되더라도 은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운업종 구조조정 추진의 주요 걸림돌인 용선료 부분과 관련해 "BNK금융그룹과 거래 중인 해운업체 대부분 자사선을 이용한 중소규모 선단을 주로 운용 중이며, 이들 선박에 대한 담보 취득을 통해 여신회수가 일정부분 쉽다는 점에서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업체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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