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기려고 해도 숨길 수 없는 입냄새

입력 2016-05-10 13:42 수정 2016-05-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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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입냄새다. 문제는 아무리 양치질을 하고, 가글을 해도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구취를 없애려면 원인을 명확히 파악해야 하는데, 단순히 구강 위생 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구취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입냄새 전문 치료 한의원인 해우소한의원 김준명 원장은 “치과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입이 아닌 몸에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입냄새로 찾아오는 초진 환자의 경우 정밀 진단을 받은 후 처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구취의 원인과 증상이 다른 경우가 많아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더욱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한의학에서는 위, 간 등 장기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거나, 체내에 열이 많은 상태 등으로 인해 입 냄새가 발생한다고 진단하는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체열 진단, 할리미터 측정, 설진, 복진 등의 검사를 진행하며, 더불어 환자의 병력, 질환, 구취와 함께 나타나는 기타 증상에 관한 상담도 이루어진다.

이어 김 원장은 “입냄새의 원인은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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