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만 코레일 사장, 새벽 사고현장서 첫 업무 시작..."안전 최우선 경영할 것"

입력 2016-05-10 10:32 수정 2016-05-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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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만 코레일 신임 사장이 10일 새벽 1시 노령진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 코레일 제공
▲홍순만 코레일 신임 사장이 10일 새벽 1시 노령진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 현장을 방문해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 코레일 제공

홍순만 코레일 신임 사장이 10일 새벽 전동열차 탈선사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코레일은 홍 사장이 이날 임명 발령 직후인 새벽 1시 전날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발생한 노량진역을 방문해 관련 본부장들로부터 현장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 사장은 오전 9시 대전 사옥 2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세계 최고의 철도 안전, 서비스, 경영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홍 사장은 취임사에서 “반복되는 열차사고와 장애로 코레일의 안전은 여전히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며 “사장 직속 안전관리 조직을 운영해 안전에 취약한 부문을 신속하게 발굴, 제거하고 타 교통시스템의 안전관리 방식을 반영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가오는 철도경쟁체제라는 낮선 환경에 지혜롭게 대응하고 대륙철도시대를 주도 할만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 최고의 철도운영기업으로 다시 태어나 국민으로 부터 사랑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코레일의 시대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전략적 업무체계 △철도안전 고도화 △국민감동 서비스 △지속발전 경영구조 △생산적 노사관계 등 5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홍순만 사장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기존의 업무 관행에서 벗어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임할 때 코레일의 도약은 현실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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