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보고 체험” 건자재 기업들, B2C 전시장 서비스 강화

입력 2016-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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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찾아가는 지인 전시장’·KCC ‘고객 맞춤 IP’ 등

신축보다 이사, 리모델링의 수요가 늘고있는 가운데 국내 건축 자재 업체들이 진화된 전시장 판매 서비스로 B2C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하우시스 미니전시장.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미니전시장. 사진제공=LG하우시스

9일 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2014년 강남구 논현동에 각종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를 오픈한 후 전국적으로 17개 매장을 구축했다. 현재는 2대의 차량으로 매주 전국 노후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지인 미니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자재가 시공된 특수 차량을 통해 소비자들은 자재를 체험하고, 인테리어 제안과 견적도 받을 수 있다.

▲한화L&C 창호제품이 시공된 이동전시장. 사진제공=한화L&C
▲한화L&C 창호제품이 시공된 이동전시장. 사진제공=한화L&C

한화L&C도 2010년 강남구 역삼동에 직영인테리어 전시장을 열고, 2014년부터 대형트럭 화물칸에 한화L&C 창호 제품을 시공한 이동식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재건축 및 리모델링 수요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동 전시장을 운영해 지난 3월 말까지 22개월 동안 1000여 가구의 창호를 교체했다. 매달 40∼50가구의 창호 리모델링 공사를 이동 전시장으로 시행한 셈이다.

▲KCC 홈씨씨인테리어 매장. 사진제공=KCC
▲KCC 홈씨씨인테리어 매장. 사진제공=KCC

KCC는 2007년 인천과 목포에 종합건축자재 매장을 열며 B2C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인테리어 전용 전시 판매장인 홈씨씨인테리어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KCC는 견적, 계약,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를 각 전시 판매장에 배치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리모델링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건자재 업체들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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