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파스컵] 미카시마 가나ㆍ야오 포에베, 첫날 오전조 선두…최혜진은 2언더파

입력 2016-05-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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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JLPGA 투어 신인 미카지마 가나(20)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오상민 기자 golf5@)
▲올 시즌 JLPGA 투어 신인 미카지마 가나(20)가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1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적어냈다. (오상민 기자 golf5@)

미카시마 가나(20ㆍ일본)와 야오 포에베(24ㆍ대만)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ㆍ약 12억원) 첫날 경기에서 나란히 4언더파를 적어냈다.

미카시마는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미라이시의 이바라키골프클럽 히가시 코스(파72ㆍ6605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낸 야오와 동타를 이뤘다. 오전 조 출발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미카시마는 올해 J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을 3차례나 당했고, 톱10 진입 대회는 없다. 야오는 2014년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 경험이 있다.

오전에 출발한 한국 선수는 7명으로 아마추어 최혜진(학산여고2)이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하며 다음 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배희경(24)과 전미정(34ㆍ진로재팬)은 나란히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고, 이나리(28ㆍ골프5)는 2오버파 74타, 김소영(29)은 3오버파 75타, 김나리(31)는 4오버파 76타, 정재은(27ㆍ비씨카드)은 6오버파 78타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황아름(29), 강여진(34), 이 에스더(30ㆍSBJ은행), 강수연(40), 안선주(29), 이지희(37), 박성현(23ㆍ넵스), 이보미(28ㆍ혼마골프), 김하늘(28ㆍ하이트진로), 신지애(28ㆍ스리본드)는 오후 조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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