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쯔가무시증 환자 올해만 330명…전년 같은 기간의 2.7배

입력 2016-05-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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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올해만 33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3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124명)의 2.7배로 늘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곳에 가피(딱지)가 나타나며 고열, 오한, 근육통, 두통, 발진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004년 이후 해마다 4~5000명 발생하다 지난 2012년 8604명, 2013년 1만365명 등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용변을 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된다.

농사 등 작업을 할 때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해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며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는 게 바람직하다.

집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혹시 붙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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