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동탄2신도시, 호수공원 둘러싸고 7000여 가구 쏟아진다

입력 2016-05-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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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동탄호수공원 인근)’ 조감도(사진=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동탄호수공원 인근)’ 조감도(사진=경기도시공사)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동탄호수공원’이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지역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4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은 약 75만㎡ 규모에 동탄2신도시 남부권의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 쇼핑, 휴양 시설 등으로 구성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호수공원의 조성이 지역 활성화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지는 과거 일산과 분당, 최근 광교 등 신도시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일산신도시와 분당 등 수도권 대표적인 신도시들은 호수공원의 수혜지역로 꼽힌다. 김포한강신도시와 파주운정신도시 역시 호수공원 주변시세가 높은 편이고 지난해 엄청난 분양 경쟁률을 보였던 광교신도시의 아파트들은 대부분 광교호수공원 주변의 부동산들이다.

동탄호수공원 역시 공원 주변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복합쇼핑몰은 물론, 문화·체육·수상레저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 광교호수공원처럼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내년 동탄호수공원 준공을 대비해 기반시설 공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전하며, “동탄호수공원을 광교호수공원 못지 않은 시설과 환경으로 동탄2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탄2신도시의 부동산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상위 10곳 중 3곳을 ‘동탄2신도시’가 차지했다. 이 곳은 교통 및 개발호재가 집중되고 있는데다 입지가 뛰어난 단지들의 분양도 속속 예정돼 있어 올해 분양시장의 ‘핫 플레이스’로 지목된다.

실제로 올해 ‘동탄호수공원’ 인근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먼저 반도건설이 5월중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1241가구(전용면적 59~84㎡)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열번째 사업으로 전용면적 59∼84㎡로 이뤄져 있다.

단지내 상가에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대치 학원가(동탄캠퍼스)'를 유치해 입주민에게 대치동의 명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GS건설이 B15,16블록에 ‘동탄레이크자이 더 테라스’ 483가구를 6월에 분양 할 예정이며 8월에는 우미건설이 총 956가구의 주상복합단지를 분양한다. 부영도 A70~75블록에 총 4633가구를 공급 할 계획이다.

남동탄 지역은 수서발 고속철도인 SRT 동탄역을 차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고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3일 화성 동탄2신도시 내에 동탄호수공원 미래체험관과 아파트 공동 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등 총 11개 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탄2신도시’는 약 2401만5000㎡의 면적에 수용인구 28만5878명 및 11만5617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면적은 분당의 1.8배, 분당과 판교의 1.2배로 현재까지 개발된 신도시 중 최대 규모며 지난해 1단계 사업이 완료됐고 올해 12월까지 2단계 사업 완료를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동탄 지역’ 분양예정 아파트(자료=각 건설사)
▲‘남동탄 지역’ 분양예정 아파트(자료=각 건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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