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최석종씨 사장으로 영입

입력 2016-05-03 09:12 수정 2016-05-0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투자증권이 최석종 전 교보증권 구조화금융본부장(전무)을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투자증권은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차기 주주총회에서 박의헌 대표이사 후임으로 최 전 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최 전 본부장은 우리금융지주와 NH농협증권(현 NH투자증권) 출신으로 지난 2012년 교보증권 구조화금융본부로 자리를 옮겨 IB(투자금융)부문을 맡았다.

최 전 본부장은 교보증권 이직 후 3년간 매년 두 배 이상 IB부문 흑자 규모를 늘렸다. IB부문의 선방으로 지난해 교보증권 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인 8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성문 KTB금융그룹 회장은 수년간 실적 악화에 시달려왔던 KTB금융그룹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최 전 본부장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KTB금융그룹은 부동산 전문가인 이병철 다올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 이 사장은 그룹 계열사 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 사장은 지난달 경영 참여 목적으로 KTB투자증권 지분 7.00%(494만1917주)를 신규 취득해 권 회장(21.96%)에 이어 KTB투자증권 2대주주로 올라섰다.

향후 KTB자산운용, KTB PE, KTB네트워크 등 계열사들의 경영진도 일부 교체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합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사장은 김 전 회장의 핵심 측근으로 하나다올신탁 대표와 하나금융그룹 부동산사업 그룹장을 지낸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런 치고 유니폼도 팔고…김도영 맹활약에 '해저씨'도 부활했다 [이슈크래커]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사임…뉴진스 프로듀싱은 계속
  • 3년 전 폰에도 AI 넣는 삼성과 그렇지 않은 애플…기기 교체 노리나
  • 현대차 조지아 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변수…10월 가동은 가능할 듯
  • 가족기업간 자본거래 증여의제 명문화…더 험난해지는 가업승계 [머나먼 가업승계 ①]
  •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 28일 오픈…노선별 예매 일자는?
  • '36주 태아 낙태' 유튜버·수술 의사 출국 금지 조처
  •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목록 확산…학생들 신상공개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3,000
    • -1.05%
    • 이더리움
    • 3,593,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60,800
    • -2.39%
    • 리플
    • 792
    • -0.75%
    • 솔라나
    • 210,800
    • -1.5%
    • 에이다
    • 490
    • -3.35%
    • 이오스
    • 692
    • -2.67%
    • 트론
    • 217
    • -1.81%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2.13%
    • 체인링크
    • 15,760
    • -6.13%
    • 샌드박스
    • 376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