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韓유학생 중 이공계는 고작 20%... 평균의 절반에도 못미쳐

입력 2016-05-01 01: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 중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자 비율이 전체 유학생 평균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3월 현재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한국 유학생들의 STEM 전공 비율은 20%에 그쳤다.

이는 전체 유학생의 평균인 40.4%, 아시아 유학생 평균 4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가별 유학생의 'STEM' 전공 비율은 인도가 82%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이란 77%, 네팔 58%,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각각 39%, 대만 33% 순이었다.

한국 유학생의 숫자도 감소했다. 학생비자(F-1)와 연수비자(M-1)를 받아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은 7만8489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7.8% 줄었다.

이와 달리 중국(35만3069명)과 인도(19만4438명) 유학생은 1년 전에 비해 7.9%, 31.1% 각각 늘었다. 일본 유학생은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2만4452명이었다.

아시아 전체 유학생은 91만405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3월에 비해 7.7% 증가했다. 이는 미국 내 전체 유학생의 77.2%를 차지하는 수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경찰 "시청역 사고 전 CCTV에 부부 다투는 모습 없어"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02,000
    • -5.96%
    • 이더리움
    • 4,115,000
    • -8.9%
    • 비트코인 캐시
    • 427,000
    • -15.86%
    • 리플
    • 577
    • -10.4%
    • 솔라나
    • 180,300
    • -5.55%
    • 에이다
    • 470
    • -15.92%
    • 이오스
    • 649
    • -16.04%
    • 트론
    • 175
    • -3.31%
    • 스텔라루멘
    • 113
    • -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7,970
    • -15.25%
    • 체인링크
    • 16,350
    • -12.52%
    • 샌드박스
    • 363
    • -14.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