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깜짝 실적' 달성…1분기 세전이익 215억원

입력 2016-04-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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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215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HMC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에 215억원의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잠정치)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77억원 보다 180% 늘어난 것으로 전년 동기 177억원 대비해서도 21% 증가한 것이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전분기 보다 217%,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1분기 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약 7조 85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600억원 이상 감소하는 등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상황 속에서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런 실적 호전 덕분에 HMC투자증권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됐다. 1분기 세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연 환산)로 작년 연말대비 2%이상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 또한 13%로 작년 연말대비 약 1%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투자은행(IB), 채권 등 대부분의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B부문의 경우 금융자문, 대체투자 등 차별화된 딜과 안정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뛰어난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채권 부문 역시 시장금리 인하에 따른 자기매매이익증가 등으로 수익이 증가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차별화된 딜과 수익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수익 창출, 철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실적 호전세를 이어가 업계 최상위 수준의 ROE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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